중국 쇼트트랙 기술코치 안현수, 훈련 끝낸 뒤 유심히 '이 곳'을 주목했다

한국 김선태 감독이 이끄는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다시 공개훈련을 실시했다. 안현수 중국 대표팀 기술코치가 선수들과 함께 스케이트를 타며 선두에 나섰다. 지난 1일 오후 중국 베이징 수도실내체육관 메인링크에서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훈련 후 이날 오전까지 예정됐던 빙판 훈련을 취소했던 중국 대표팀은 모처럼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베이징에 입성한 뒤 펼쳐진 첫 공개 훈련이다.

중국 대표팀의 런즈웨이는 "전날에는 그냥 선수촌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아무래도 한국 선수들을 신경 쓰는 눈치였다. 빅토르 안 중국 대표팀 기술코치가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스케이트를 타며 몸을 풀었다.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과 달리 홀로 등에 '빅토리안'이라고 적힌 검은색 유니폼을 입은 빅토르안은 빙판을 따라 뛰며 선수들을 직접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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