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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속내를 밝혔다. JTBC에서 방송된 손석희 전 앵커와의 대담에서 문 대통령은 "집무실을 옮기는 것은 국가의 백년대 계인데 여론 수렴도 해 보지 않고, 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정권 교체기에 3월 말까지 '방을 빼라'고 하는 식의 추진이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전이 필요하다면 어디가 적지인지를 충분히 논의하고, 국방부와 합참이 안정적으로 이전하도록 계획을 세우고 거기에 따라 집무실을 이전하는 식의 계획이 필요하다"고 직격했다.
이어 " 하루라도 청와대에 있지 못하겠다는 것과 추진 방식에 대해 수긍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당시 행안부가 세종시로 이전하면 그 공간을 쓰겠다는 것"이라며 "박근혜 정부가 구중궁궐 체제로 비서실장조차 대통령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었다. 그걸 벗어나 국민의 곁에 가겠다는 뜻에서 한 공약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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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형 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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