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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 속보 진행하다 지하실 대피하라 아들에게 전화한 '기상 캐스터'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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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워싱턴에서 방송된 수석 기상예보관 더그 캠머러가 생방송으로 토네이도를 추적하던 중 그의 두 자녀가 있는 자신의 집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저는 지금 토네이도를 매우 가까이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 토네이도는 우리 집 바로 위를 지나가게 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급하게 휴대전화를 꺼내며 캠머러는 아들이 전화를 받자 "켄트, 거기 있어? 지금 당장 지하실로 내려가. 토네이도 경보를 받았어. 너랑 켈리랑 가능한 한 빨리 아래층으로 내려가야 해"라고 말했다. 켄트가 "지금 당장요?"라고 묻자 캠머러는 "그래, 당장 내려가서 침실로 들어가 10분에서 15분 정도 기다려, 알았지? 지금 해. 고마워"라고 답했다.

캠머러는 "내 아이들에게 경고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지금 내 아이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온라인 게임을 하느라 정신이 팔려 뉴스를 보지 못하고 있을 것입니다"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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