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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들, 구청 사칭해 '세월호 8주기 추모 현수막' 가위로 잘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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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화명동 장미원에 설치됐던 세월호 추모 현수막 60여 개가 철거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현수막은 화명촛불이 설치한 것으로, 화명촛불은 다음 달 13일까지 집회 신고를 한 상태다. 여성 두 명이 가위를 사용해 세월호 현수막을 철거하고 있어 남성이 이에 항의하자 여성 중 한 명은 "구청에서 불법 점거물이라고 해서 제거 중이다. 구청에서 하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집회 신고했다는 항의에 이 여성은 "북구청에 연락해 보라"라고 답했고 맞은편에 있던 여성 역시 "집회 신고돼있어도 사람이 없으면 불법 현수막"이라고 말했다. 북구 측은 "세월호 추모 현수막을 철거해달라는 민원이 온 건 맞지만 집회 신고가 돼 있어 철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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