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안보위협 대응 위해 예비군 힘 모아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어떠한 안보 위협에도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예비군들이 굳게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예비군의 날 기념식에 "전 세계적으로 안보 환경이 급변하고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예비군은 국토방위의 주요 전력이면서 재해 예방과 극복의 선두에 있다"면서 "코로나 상황에서도 임시 선별검사소와 생활치료센터 지원, 백신 보관장소 순찰임무를 수행하며 방역에 큰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민들도 바로 이웃에서 국민의 안보와 안전을 지켜주는 예비군의 솔선수범에 언제나 든든한 마음을 갖고 계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예비군의 헌신과 노고는 긍지와 보람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정부는 동원훈련 보상비를 출범 당시보다 6배 인상했으며, 앞으로도 인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