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예비맘, 곧 아이 낳아야 하는데 '돈' 부족해 내린 결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가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아이를 키우거나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 10대 엄마들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며 일상을 공개했다. 출연한 엄마들은 11개월 아이를 키우는 현재 고3 엄마 김지우, 19세에 아이를 낳고 22개월째 키우고 있는 엄마 이루시아, 또 3월에 출산을 앞두고 있는 10대 예비엄마 박서현이였다.

이루시아는 "내가 굳이 숨겨야 할 필요가 있나? 유준이 엄마는 안 숨겼고 부끄럽지 않다고 하고 싶었다"고 말했고, 박서현은 "곧 출산인데 아직 친정 부모님이 반대하고 있다. 아직 출산 준비를 많이 못 했는데 돈이 부족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를 들은 하하는 "나도 기저귀 값 벌려고 나왔다"며 공감했으나 일부 누리꾼은 방송에 출연한 만큼 "비난도 감내해야 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