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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에 끼어 뇌사상태 빠진 20대 청년, 6명에게 새 생명 선물하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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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남동공단 내 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에서 기계에 끼어 숨진 20대 남성이 병원에서 심장 등의 장기를 6명에게 이식을 하고 세상을 떠났다. A씨는 작업을 하던 중 기계에 목 부위가 끼었다. 레이저 표면을 가공하는 작업을 하던 중 기계에 상체가 빨려 들어간 것으로 파악된다고 한다.

이 기계에는 안전센서가 있었지만, 사고 당시 불량으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았지만 뇌사 상태에 빠졌고, 1주일 만인 지난 23일 결국 숨졌다. A씨의 유족은 그가 뇌사 상태라는 판정이 나온 뒤 장기를 기증하기로 했다.
중부고용노동청은 해당 업체를 상대로 "해당 설비를 운용하는 업무는 A씨 혼자 맡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업체가 해당 기계에 대해 안전확보 의무를 제대로 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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