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감염·전파 막기 위해 방역패스 유지 필요"

지난 15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전체 18세 이상 성인 4%만이 지금 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이라서 방역패스로 인해 불편을 겪게 되시는 분들은 이들 4% 정도의 성인"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지난 8주간 위중증환자 2369명 중 62%, 사망자 1608명 중 66.5%가 미접종자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접종자들의 감염과 또 이들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현재 중증과 사망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4%의 미접종자들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가 주요한 쟁점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현재 중증과 사망 최소화를 위한 비용 및 효과성을 고려하면 방역 패스 유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손 반장은 "방역체계의 개편과 현재 유행 상황의 양상을 보면서 일부 조정할 필요가 있는지 등에 대해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