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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환자 진료하다가 세상 떠난 고(故) 이원태 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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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원태 원장이 지난해 12월 중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최근까지 치료를 받다 지난 13일 끝내 사망했다. 동료 의사들의 전언에 따르면 고인은 코로나 확진 전까지 활발하고 건강했다. 앞서 지난달 19일에도 경기도 광명시의 병원장도 코로나19로 사망했다.

그는 "환자가 목이 아프다고 찾아오면 이비인후과 의사는 코로나든 아니든 마스크를 내리게 하고 목을 진찰한다"며 의사들의 위험성을 알렸다.

 

이비인후과 의사는 진료를 위해서 환자들의 마스크를 내리고 입을 벌려야 해 다른 과들보다도 감염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다. 지난해 2분기 기준 전국 이비인후과 의원 2570곳 중 75%가량이 코로나 환자가 다녀가 자가격리 등 방역 조치를 당했다.

 

문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다는 이유로 '확진자 방문 병원'이라는 낙인까지 찍히는 것이다. 이 낙인으로 인해 환자들의 발길이 끊긴다는 것이다. 이에 사망한 의사에 대해 적절한 보상과 대우뿐만 아니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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