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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가 올린 가슴 아픈 글, 모두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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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김미수를 추모했다. 지수는 7일 밤 자신의 SNS에 “내 사랑 #207”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JTBC 금토드라마 '설강화'를 촬영 중인 지수와 김미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활짝 핀 벚나무 사이에서 두 사람은 케익을 들고 故 김미수의 생일인 듯 해맑게 웃는 모습으로 인증샷을 친절하게 남겼다. 이 사진을 본 배우 역시 "사랑한다.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너무 사랑한다"고 애절함을 더했다.


故 김미수는 1992년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했다. 2018년 영화 '립스틱 레볼루션'으로 데뷔한 그녀는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다. 지난 7일 발인식이 진행됐고, 장지는 경기도 하늘안 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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