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안보일 때까지 여대생을 무차별 폭행한 이유가 '이것'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밤중에 한 여대생이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전혀 일면식이 없는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것인데요. 가해자는 여대생을 폭행한 이유는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앙심을 품고 폭행했다고 합니다.

 

폭행사건 개요

 

사건은 지난 13일 서울 강북구의 한 대로에서 벌어졌습니다. 반바지를 입은 남성 A씨가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에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걸어가던 25세 여대생 김모씨를 마구 때렸습니다. 피해자 측에 따르면 A씨는 김씨가 보폭을 멈추면 따라 멈추는 식으로 10분 정도 뒤따라가더니 갑자기 김씨를 폭행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순식간에 김씨에게 달려들어 팔로 목을 걸어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 마구잡이로 때렸다고 합니다. 피해자 측 A씨가 김씨를 쓰러뜨린 뒤 "죽여버리겠다" "너는 죽어야 해"라면서 마구 때렸다고 합니다. A씨는 주차장 밖으로 기어나오며 필사적으로 도망친 김씨를 계속해서 폭행했습니다. 

 

 

김씨 어머니는 딸이 주먹으로 말할 수 없이 맞았으며 A씨가 소리를 지른다는 이유로 딸의 입을 위아래로 찢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딸이 “엄마, 나 진짜 악마한테 당한 거야”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119 구급대원에 따르면 김씨는 구급차에 실려갈 때 너무 맞아 눈이 부은 까닭에 앞이 안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폭행의 충격으로 김씨는 현재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습니다.

 

가해자는 29세로 밝혀졌다. 그는 CC(폐쇄회로)TV 추적을 통해 폭행 장소 인근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여자친구와 헤어져 화가 난 상황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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