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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주차구역 신고했을 뿐인데 결국 염산테러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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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문 사이트에 안타깝고 끔찍한 사건이 올라왔습니다. 사건의 경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피해자 A씨는 장애인주차구역에 무단으로 주차한 차를 신고했을 뿐인데 염산 테러를 당했다고 신고 한 것입니다.

피해자 A씨는 "저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아내를 보살피고 있는 남편이다. 매일 재활 치료를 하는 아내를 병원으로 데려다주고 있다"라며 글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최근 아파트 안 장애인 주차구역에 장애인 주차 스티커가 없는 차량이 주차돼 있었다. 한두 번 봤을 때는 그냥 지나쳤는데 불법 주차의 횟수가 잦아지며 불편함을 느껴 신고했습니다. 그 후 주차위반 차량의 사진을 찍어 안전 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15일 아침 이웃에게 연락이 왔다. 연락을 받고 나가보니 차가 엉망이 되어 있었습니다. 유독성 물질을 뿌렸는지 도색이 다 녹아 있었고 옆에 주차된 차량에도 물질이 튀어 엉망이 되어 있었다. 경찰에 신고했고 CCTV 영상을 토대로 수사 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작성자 차의 페인트는 군데군데 녹아 있었습니다. 사이드미러의 페인트도 쩍쩍 갈라져 있었다. 자동차 페인트는 산성 용액에 닿을 경우 지워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테러를 감행한 사람은 염산이나 페인트 리무버같은 산성 용액을 뿌린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는 "과거 아파트 내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과 관련해 관리사무소에 민원을 제기한 적이 있습니다. 관리사무소는 시골 사람들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니 다른 곳에 주차하라고 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아파트 관리 소홀과 장애인 주차구역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 다시는 이런 보복 테러가 발생하지 않도록 알리고 싶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아내가 보복을 당할까 봐 불안해한다. 이런 범죄자가 빠르게 검거돼 다른 피해를 낳지 못하게 도와달라"라며 글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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