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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꼬마 아이 '실종경보문자' 받자 마자 취한 행동이 놀라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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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사는 8살 초등학생이 실종경고문자를 보고 스쳐 지나가던 노인 치매 환자를 기억하고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대구시 중구에서 보호자가 잠든 사이 80대 치매 여성 A씨가 집을 나간 겁니다. 이를 의식한 가족들은 곧바로 실종신고를 접수했고, 경찰은 CCTV를 수색해 분석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A씨의 행방을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경찰은 수색과 함께 인근 주민들에게 즉시 실종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당시 B군은 부모와 함께 편의점에 가던 중 인근 보도와 진입로 사이에 앉아 있던 할머니를 목격했습니다. B 군과 부모는 '쉬고 있는 노인'이라는 생각을 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엘리베이터를 타기 직전 B 군 부모 핸드폰에 실종경보 문자가 왔습니다.

 

B군은 경고문에 적힌 설명이 자신이 목격한 할머니와 동일하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B씨와 가족들은 신고 후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A씨에게 인사를 건네며 기다렸습니다. B씨의 신고를 통해 A씨는 12시간 만에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실종 노인의 가족은 "비 오는 날씨에 고령의 노인이 집을 나가 걱정이 컸다. 경찰의 빠른 대응과 어린 학생의 도움으로 빠르게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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