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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발 닭 파니까 우습냐?" 찜 닭 잘못 배달 와서 환불 요구한 것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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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찜 닭 프랜차이즈 점주가 잘못된 음식 배달에 대해 환불을 요청하는 고객을 두고 폭언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찜 닭을 주문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제게 진상이라며 이 X아, X발 폭언한 OO지점을 공론화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A씨는 오후 6시50분께 찜질업체 B지점에서 로제찜닭, 납작만두, 김치볶음 등을 주문했습니다.

 

A씨는 "바로 먹으려고 열었는데 제가 먹어왔던 로제 찜닭 비주얼도 아니고 맛도 달랐다"며 "두 입 정도 먹었을 때 다시 사장님께 전화 드려 조리가 잘못된 것 같다. 다른 지점에서도 많이 먹어봤는데 비주얼이 너무 다르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전화는 남자 사장님께서 받으셨고, 사진을 확인하신 후에 '매운맛'을 하면 원래 그렇게 생겼다고 하고는 그냥 환불을 해주겠다고 했다"며 "환불을 받으며 바쁘신 거 같아 이렇게 환불하게 돼 죄송하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A씨는 매장 측의 요청에 따라 찜 닭을 회수할 수 있도록 외부에 보관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 10시 20분께 B 지점장이 A 씨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번에는 남자가 아니라 여자 점주였습니다.

 

A씨는 "제게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시면서 로제가 맞는데 왜 아니라고 우기냐고 했다"며 "그러고는 제게 왜 튀김, 콜라, 무는 안 내놓냐고 도둑이라고 이렇게 상습적으로 진상짓 하고 다니냐고 했다. 저는 찜닭 값만 환불받은 줄 알았던 터라 미처 생각하지 못해 계좌를 주시면 금액을 보내드리겠다고 했다"며 문자 내용도 공개했습니다.

그러자 B지점 여자 점주는 A씨에게 "누구를 거지로 보나. 퀵으로 당장 보내라"고 요구했다. A씨가 시간이 늦어 퀵 배송은 어렵다고 하자 "나도 너같은 딸이 있어 이X아. 시X"이라며 욕을 했다고 전했다. 여자 점주로 추정되는 여성은 "어디서 시X. 닭 파니까 우습게 보이냐 내가? 너 같은 거 안 무서워"라고 전했습니다.

 

A씨는 "본사 사장님의 사과문과 더 높으신 총괄 담당자분께 연락받고 싶다고 요청했으나, 이 지점은 여전히 영업 중이며 아무 연락이 없다"면서 "본사 측에서 가맹점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의문도 들고 대응도 이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글을 통해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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