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남북, 통신 연락선 다시 복원한 그 이유는??

통일부는 4일 오전 9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의 개시통화가 이뤄지면서 \남북 통신선이 복구됐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또 동서해군 군 통신선에서 남북 간 정상 통화가 동시에 이뤄졌다고 말했다. 북한이 남북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을 통해 한국 측의 통화 시도에 대응한 것은 55일 만이다.

북한은 7월 27일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남북 통신 접촉선을 복구했으나 한·미 연합훈련 사전 연습 격인 위기관리 참모 훈련(CMST)이 시작된 지난 8월 10일 오후부터 다시 남측의 통화 시도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난달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을 한 데 대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9일 최고인민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남북 통신선을 복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통일부는 "정부는 남북 통신 연락선이 연결됨으로써 한반도 정세 안정과 남북 관계 복원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한다"며 "남북 관계 회복 문제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 논의를 시작하고, 이를 진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또 중앙통신을 통해 김 위원장의 의지에 따라 4일 오전 9시부터 남북(남북) 통신선을 모두 복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