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사회적 거리두기 및 5인 금지 14일까지 연장

˙정부가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을 오는 14일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5명 이상의 사적 모임에 대한 금지는 그대로 유지될 것입니다. 

 

 

 

 

 

앞서 정부는 설을 포함해 이달 14일까지 거리 조정 단계를 연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생계형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감안해 당분간 방역 상황을 모니터링한 뒤 조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오늘 브리핑에서는 비수도권의 영업제한시간이 오후 9시 > 오후 10시까지 연장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비수도권의 환자 수가 비교적 안정적이고 감소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음식점, 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 58만 곳에 대한 영업제한이 완화"

 

다만 정부는 광주광역시의 환자이동을 모니터링한 뒤 내일 별도로 발표하기로 했다. 다른 비수도권 지역도 각 지자체의 방역 현황을 고려해 기존 오후 9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 동안, 5명 이상의 모임에 대한 금지는 계속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가족 친인척 간 5인 이상의 사적인 모임도 금지 대상에 포함됩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차관은 "서민 경제가 큰 어려움에 처해 있고 국민도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위험이 크고 설 연휴로 인한 재확산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