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일대서 뒤통수 폭행 신상공개

 

 

서울 강남역에서 모르는 여성의 뒤통수를 치며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서 이번 사건에 대해 배후설명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달 초순부터 약 한 달간 강남역 부근을 활보하던 30~40대 여성 4명의 뒤통수를 친 혐의로 20대 후반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달 초부터 여성들의 뒤통수를 수차례 때리는 등 끝없이 추격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이 남성의 신원을 파악해 16일 강남역 부근에서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관련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CCTV를 확인한 결과, 어제(27일) A씨를 강남역 인근에서 체포하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을 상대로 한 위법행위인 만큼 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붙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