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 상륙 전, 이 시각 제주 덤프트럭들의 '이상 행동'...모두가 울컥했네요

태풍으로 최악의 피해가 나타날 수 있는 상황에도 제주도 주민들이 서로를 태풍으로부터 지켜주려는 모습이 이목을 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에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에 덤프트럭이 세워져 있다.

단순히 덤프트럭이 서있는 듯하지만 자세히 보면 가게를 막아주고 있다.

 

작성자는 "가게 막아주는 중"이라는 글을 남겼는데 바람에 약한 유리가 깨지지 않도록 덩치 큰 덤프트럭이 막아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음식점이 조금이라도 피해를 덜 받도록 덤프트럭 차주들이 단체로 행동한 것 같다"라는 말하며 공감을 얻었다. 덤프트럭들은 범칙금을 내야 할 수도 있는 인도 침범까지 감수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