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피격 사망'에 놀란 북한...김정은 'OOOO' 강화

북한이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경호 수위를 한층 더 타이트하게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는 이달 28일 열린 제8차 전국노병대회에서 경호원들이 김 위원장을 근거리에서 경호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김 위원장이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으로 들어갈 때는 경호원 2~3명이 따라붙었다. 

삼엄한 경호를 받는 김 위원장 모습을 본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부총장은 "아베 전 총리 피격 사망 사건이 최고지도자에 대한 경호 조치를 강화하는 데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에 대한 밀착 경호는 평소에 보기 어려운 광경으로 최근 몇 년 간 찾아볼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