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굴포천서 '80대 독거노인' 충격적인 일 당했다.

인천 계양구 굴포천 수로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경찰은 지난 30일 오전 9시 14분께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굴포천 수로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80대 A씨 시신을 즉각 인양했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A씨가 계양구 일대에서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이라는 사실을 파악했다. 

또 A씨를 돌보는 요양보호사가 A씨의 행방을 찾기 위해 가족에게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를 돌보는 요양보호사는 A씨 집에 설치된 센서가 6시간 넘게 반응하지 않자 가족에게 알렸고 가족도 A씨 행방을 알 수 없어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