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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2690만원부터 시작" 쌍용 신상 '토레스'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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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레전드 SUV' 무쏘의 후속작인 토레스의 실체가 출시 예고 1년 만에 공개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토레스는 앞서 무쏘의 뒤를 잇는 쌍용의 정통 SUV로 관심을 받아왔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최소 2690만원에서 최대 3040만원으로 오는 16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다.

미래지향적이고 편의성이 강조되면서도 쌍용이 꾸준히 지향하고 있던 강인하고 모던한 정통 SUV 외관 스타일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차명 토레스는 세상의 끝,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의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절경이라고 불리고 있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유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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