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잎클로버 따서 아내에게 안 주고 옆에서 구경하던 젊은 여자에게 줬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이 네잎클로버를 제가 아닌 낯선 여자에게 줬습니다"라는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작성자 A씨는 남편과 풀밭 거리에서 네잎클로버를 찾고 있었다.

그때 지나가던 여성들이 신기한 듯 함께 찾기 시작했다.

잠시 후 남편 B씨는 "찾았다!"라고 소리쳐 A씨 또한 기뻐했다. 그런데 남편은 A씨가 아닌 근처에 있던 여자들 중 한 명에게로 향해 다가가 네잎클로버를 건넸다.

A씨는 이에 섭섭함을 여실히 드러냈고 누리꾼의 반응이 폭발하자 며칠 후 후기를 전했다. 웃음기를 잃은 채 남편을 대하자 B씨는 "올해 안에 네잎클로버 100개를 따주겠다"라고 말하며 500만 원을 선물로 건넸다며 훈훈한 후기로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