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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가 땡볕에서 눈물을 쏟으며 연근을 캐는 영상이 중국 웨이보에 공개돼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상 속 아빠는 "빨리 신발 벗고 물로 들어가. 학교에 가기 싫으면 현실을 받아들여야지!"라며 딸을 밭으로 내몰았다.
결국 소녀는 뜨거운 햇볕 아래 4시간 동안 밭일을 하다가 피부가 벗겨질 만큼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직접 찍은 아빠는 중국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춘기를 겪는 딸이 담임 선생님에게 '더 이상 학교에 다니기 싫다'고 말했다. 딸에게 적절한 교육이 없는 삶이 어떤 의미인지 알려주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아빠가 딸에게 삶의 중요한 교훈을 가르쳐주려 한 것이다"라며 아빠를 옹호하는 의견들과 반면에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는 건 좋지만 이런 선택은 너무 가혹하다", "아이를 화상 입게 하는 건 학대다" 등의 반응을 보인 누리꾼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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