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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여자 배구 선수의 허벅지, 알고 보니 약물로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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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여자배구 대표팀의 탄다라 카이세타가 복용한 약물이 확인됐습니다. 11일 스포츠뉴스를 전하는 트위터(@geglobo)를 통해 보도됐습니다.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카이세타가 복용한 약물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그룹의 일원인 오스테린이었습니다. 오스테린은 선택적 안드로겐 (남성 호르몬) 수용체 조절제입니다. 안드로겐 수용체와 구체적으로 반응하여 활성화시키는 약물입니다. 다른 남성호르몬과 달리 구강투여가 가능하고 부작용도 적어 도핑제로 자주 쓰입니다.

 


60대 시험 응시자가 오스타린을 복용하면 운동과 다이어트 조절 없이 체지방이 줄고 근육이 늘어나는 등의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몸의 속도와 힘을 빠르게 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줄여 근육 성장을 돕는 약입니다. 보디빌더들이 근육 증강을 위해 자주 사용하는 이유입니다.

 

 


카이세타는 브라질 도핑방지위원회가 실시한 오프매치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한국과의 준결승전이 열리는 6일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카이세타는 일부러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며 무죄를 호소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일부 한국 인터넷 사용자들은 카이세타의 허벅지가 남성 허벅지보다 두껍다고 의심하고 있어 오스테린 복용과는 무관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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