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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훈련소 복귀했다가 다리 괴사한 "이 선수"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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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의 나이에 2018 아시안게임에 선발된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 정재완.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일본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정 씨는 육군 훈련소에서 다리를 다쳐 다시는 운동을 하지 못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정 씨는 썩은 기기를 착용하고 휠체어에 의지하게 됐습니다. 내년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도 날리겠다는 꿈도 무산됐습니다. 그는 훈련소 의료진의 치료를 받고 다리가 괴사하고 다리를 다친 후 외과 수술에서 돌아 왔습니다. 3일 YTN 보도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5월 군 복무를 시작했습니다.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지 3주 만에 아킬레스건이 부서졌습니다. 개인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두 달 동안 입원치료를 받았습니다. 병무청은 "한 달 쉬면 복무 중 휴가나 특례를 받을 수 없다"며 귀국을 지시했습니다. 문제는 그가 그렇게 돌아 왔을 때 시작되었습니다. 논산훈련소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해 격리돼 적절한 의료지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기본적인 소독약과 항생제를 제대로 받지 못했고, 부대측은 원인으로 의약품 부족만을 설명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외부 물품을 들여올 수 없어 물건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밖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허락을 구했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수술 부위가 썩어서 어지러워질 때까지 열흘 동안 방치됐습니다.

 


지난주 훈련소를 떠난 뒤 외부 병원에 갈 수 있어 곧바로 서울로 옮겨야 하는 중태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3시간 넘게 큰 수술을 받은 정 씨는 앞으로 몇 차례 추가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피부 괴사로 재수술을 받은 뒤 사실상 인생이 끝났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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