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尹 당선인 집무실 이전, 세금 써가며 옮기려는 이유 궁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적했다.

지난 17일 고 의원은 자신의 SNS에 윤 당선인의 용산 집무실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윤석열 핵심 관계자(윤핵관)이 누구이신지는 모르겠으나 두 가지 말씀드린다"며 운을 띄었다.

 

기사 내용에는 "현재 청와대는 집무실, 비서실이 다 떨어져 있어 비효율적, 국방부 신청사에 대통령과 비서들이 모여 있으면 대통령과 스태프가 집중적으로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고 의원은 "이미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비서들과 같은 건물에서 집무를 보고 계시다"라고 말했다.

코로나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시점에 세금을 써가며 청와대를 옮기려는 이유가 궁금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윤 당선인은 국방부 청사와 외교부 청사 두 곳을 대통령 집무실 이전 후보지로 압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