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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했던 울진 산불 진화의 숨은 주역에는 대한민국 '해병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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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산불 진화 작전에 투입된 해병대 신속기동부대의 숨겨진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해병대 신속기동부대는 10일간 누적 인원 7888명과 차량 1일 70여 대, 물자 2500점을 투입하며 부여된 임무를 수행했다.

이 중에서 상황근무 중이던 김기환 하사는 야간 상황근무 중 타는 냄새를 느끼고 지휘소 일대 지역 순찰에 나서 인근 민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목격했다. 

 

김 하사는 불길이 커질 것으로 판단하고 인접한 민가 6가구 주민 10여명을 깨워 신속하게 대피시켰고, 이후 이상용 해병원사와 김동현 해병 상사가 등짐 펌프 등 화재 진화 도구를 들고 진압에 나섰다.
화재를 최초 관측한 김기환 하사는 “더 큰 화재로 이어지지 않고, 주민들이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며 “군복을 입은 해병대 간부로서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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