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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군이 공개한 영상에서 테이프로 눈을 가린 러시아군 포로가 휴대폰을 통해 어머니와 통화하는 장면이 잡혔다. 그가 전화기에 대고 "엄마 저 붙잡혔어요"라고 하자 수화기 너머에서는 "무슨 말이야?"라고 묻는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들이 "전 지금 우크라이나에 있어요. 붙잡혔어요"라고 말하고 이어 "그들이 우크라이나로 가라고 했어요. 그래서 왔고 누구도 이 상황에 대해서 모릅니다"라고 답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여러 매체를 통해 포로로 붙잡은 러시아군의 모습을 공개하고 있는데 특히 가족과 통화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전 세계인들이 볼 수 있도록 하는 중이다. 그의 남매인 옐레나는 "레오니드가 잡혀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가 우크라이나에서 싸우고 있는지는 몰랐다"고 분노했다.
러시아에서의 반전 움직임도 점차 확산 되고 있는데 우크라이나는 사로잡은 러시아 포로를 학대하거나 살해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리면서 여론전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러시아군 또한 전쟁의 희생자라는 점을 강조하며 푸틴 대통령의 결정이 잘못된 것임을 세계 곳곳에 알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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