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빅토르 안도 우크라전 참전하나?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러시아 운동선수 빅토르안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한 누리꾼이 작성한 글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누리꾼은 "러시아가 전투 인원을 최대한 징집하자는 취지로 러시아 국적의 남성을 예비군 소집 법안에 서명했다"고 적었다.

이어 "러시아 국적의 40세 이하 모든 남성은 군대와 방위군 보안기관 및 경찰·소방 등에 차출되며 소집명령 발동 시 자국 말고 해외에 있는 러시아 국적 시민도 72시간 안에 복귀해야 한다. 여기에는 한국에서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안이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사실 확인해보니 '해외에 체류하는 러시아 국적 모든 남성이 72시간 안에 러시아로 복귀해야 한다'는 내용은 어디에도 포함되어 있지않았다. 이에 징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빅토르안 안현수는 2011년도에 소소팀이 해체된 이후 한국을 떠나 러시아로 귀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