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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3년 구형받은 래퍼 노엘, 아버지 장제원 향한 손가락질 트라우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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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음주운전 및 경찰관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노엘이 과거 윤석열 캠프에서 상황실장직을 맡았던 장제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장용준인 아버지를 향한 손가락질이 자신에게 트라우마였다고 밝혔다.

장용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로부터 3년을 구형 받았는데 최후 진술 과정에서 "2019년 이후 술 관련 문제를 또다시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장용준은 "어렸을 때부터 항상 부모님 탓을 많이 했다"며 "아버지의 아들로 노엘이기 이전부터 아버지에 대한 비난과 손가락질을 몸으로 느끼며 트라우마를 가지고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가수 활동 중에도 신분이 파헤쳐져 크고 작은 돌을 맞았다. 자연스럽게 술에 의지하게 됐고 술을 먹게 되면 폭력적으로 변했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회에 복귀하기 위해 알코올 치료도 받겠다. 새로운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고 떳떳한 인생을 살도록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선처를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음주운전으로 집행유예 기간이었지만 재범을 했다. 이를 고려해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해 달라"고 구형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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