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태권도복 입고 코로나 격파하겠다며 지지자들에게 주먹 뻗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이끌었다. 
이 후보는 수원 유세 현장에서 태권도복을 입고 송판을 격파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재명 공약 9단'이란 문구가 적혀있는 도복을 입고  '자영업자 고통'이라는 문구가 적힌 송판도 깼다.

 

전날 전북 유세 현장에서는 '부스터슛'이라며 발차기를 한 데 이어 이틀 연속으로  과감한 액션 이벤트들을 보여주었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코로나와 경제 위기 등 닥친 현안을 극복할 사람이라는 점을 주지하고 반드시 해내겠다는 뜻을 강조하기 위해 태권도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방식들이 전통적인 유세 방식을 탈피해 지지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