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림 몸 푸는 장면 카메라로 찍다가 감독님 뒷걸음 친 이유

김예림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68.61점, 예술점수 66.24점을 받으며 합산 134.85점을 받았다. 앞선 쇼트프로그램에서 67.78점을 받았던 그녀는 202.63점을 기록하며 9위에 올랐다. 올림픽에서 선전을 펼친 김예림의 독특한 몸풀기 방법도 화제를 모았다.

 

김예림은 스트레칭을 하고 대기실을 한 바퀴 돌기도 하며 몸풀기를 하는데 그러던 도중 대기실의 가장 끝으로 간 김예림은 전속력으로 질주를 했다. 다른 선수들과는 차별화된 몸풀기 방식이었다. 카메라 감독은 갑자기 자신의 앞으로 달려오는 김예림에 놀라 살짝 뒷걸음질을 치기도 했다. 과거 김연아 역시 경기 직전 달리기를 통해 몸을 풀었던 만큼 "역시 김연아 후계자"라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