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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너무 사랑해 '태극마크' 달고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한 독일 출신 귀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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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동계올림픽 루지 여자 싱글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34명의 선수들 가운데 한국 선수는 아일린 프리쉐다. 이 선수는 한국 선수와는 다르다. 프리쉐는 독일 출신 선수이다. 그는 독일에서 주니어 국가대표로 활약하다 은퇴한 뒤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고 있었다. 지난 2016년 대한루지경기연맹의 설득으로 귀화했다.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프리쉐는 방송에서 한국어 공부를 하고 애국가를 따라 부르는 것은 물론, 서툰 한국말로 "저는 한국 사람이에요"라고 말하며 한국을 향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렇게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평창 올림픽에서 프리쉐는 여자 1인승 8위에 오르며 한국 루지 역사를 새로 썼다.

그러나 2019년 꼬리뼈,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하며 이번 베이징 올림픽 진출이 좌절되나 했지만, 피나는 노력 끝에 베이징행 티켓을 따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프리쉐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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