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혁, 쇼트트랙 남자 1000m서 넘어지며 '손 부상' 당한 안타까운 사건

혼성계주에서 예선 탈락의 아픔을 겪은 쇼트트랙 선수들이 갈증을 내기 시작했다. 지난 7일 오후 중국 베이징 수도실내체육관에서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가 열렸다. 이날 박장혁 선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아쉽게 넘어지고 말았다.

이탈리아 피에트로 시겔이 박장혁을 추월하려다 스케이트 날이 충돌했고, 넘어진 박장혁은 다시금 중국의 우다징과 충돌해 큰 충격을 당했다.

 

박장혁 선수는 심지어 부상도 당한 듯 괴로워해 팬들을 우려하게 만들었다. 날카로운 칼날과 충돌한 박장혁이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다. 다른 경기가 많이 남아있어 팬들은 큰 부상이 없기를 바라고 있다. 다행히 박장혁은 '어드밴스'를 받아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박장혁은 치료를 위해 준결승전을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