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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역서 의식 잃고 쓰러진 30대 심폐소생술로 살린 감동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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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호선 노원역에서 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사회복무요원과 지하철 직원, 시민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승객의 생명을 구한것이다. 4일 노원역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 A씨는 이날 오전 30대 여성 승객이 쓰러진 채 움직이지 않는다는 전화 신고를 받아 현장에 출동해보니 쓰러진 승객 주위로 시민들이 모여있었다. 다행인것은 한 시민이 119에 신고를 해 놓은 상황이었다.

 

승객은 맥박과 호흡이 미약한 상태였고 직원들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이 이불을 구해다 주는 등 구조에 도움을 주었다. 현장에는 퇴근하던 119 직원도 구호에 함께 했다. 심폐소생술을 받은 승객은 다행히 맥박과 호흡을 찾았고 상계백병원으로 후송돼 위급한 상황을 넘겼다.

구호에 나섰던 이재일 노원역 부역장은 "회사에서 정기적으로 받은 승객 구호 교육을 성실히 받아온 덕분에 크게 당황하지 않고 조치에 나설 수 있었다. 도움을 주신 시민분들과 119 구급대원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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