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부인 김건희, 현재 몸 상태가 최악입니다"

대선후보 윤석열이 몸도 마음도 지쳐 의료가 필요한 아내 김건희 씨에 대해 말했다. 윤 후보는 5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가족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말했다. 김씨의 근황에 대해 그는 "아내도 작년 '조국사' 사건 이후 2년 동안 집중 조사를 받았다"며 "그로 인해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쳤던 것 같다. 진료가 필요해요." 한편, 곤경에 처하게 될 윤을 더 힘들게 할 소식이 전해졌다. 아내 김건희가 고의로 허위 경력을 제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4일 JTBC에 따르면 김 씨는 2007년 수원여자대학교 겸임교수 지원 당시 미술관 '대안공간루프'에서 큐레이터로 일했다며 2006년 발급된 경력증명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1999년 미술관을 건립해 미술관장을 맡은 서씨는 김씨가 큐레이터를 맡지 않았다며 김씨가 수원대학교에 제출한 경력증명서가 위조됐다고 주장했다.

서씨는 2005년 김씨와 함께 두 개의 프로젝트를 맡았지만 미술관 큐레이터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터가 주최하는 공동전시 '프로젝트 대기중 000'에 김서형과 함께 참여했다. 서씨 외에 박물관 운영에 깊이 관여한 사람도 김씨가 큐레이터로 일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