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안 나왔던 속마음" OOO 울면서 꺼낸 말, 조정석 마저 눈물 터졌다.

지난 3일 방송된 티비엔의 '슬기로운 산촌 생활' 마지막 회에서 방송에 송출되지 못했떤 미방영분 일부가 공개되었다. 안은진은 마지막 촬영 날 평상에 앉아 조정석과 정경호, 유연석, 김대명 그리고 정문성과 못다 한 회포를 풀었다. 그는 눈시울을 붉히며 '슬기로운 의사생활' (이하 슬의생) 이 끝나면서 마치 '이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으며, 이런 순간이 제 인생에 온 것이 너무 큰 행운이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조정석 또한 그의 말에 감정이 움직인 듯 "눈물 난다, 갑자기" 라는 말을 던졌다. 조정석은 후배 배우로서 그의 모습에 감동받았으며, 멋있다고 느낀다고 설명했다. 

안은진은 이에 조정석에게 (선배 배우로서) 앞으로 더 괜찮아질 거냐고 물었다. 조정석은 '슬의생' 이 특별히 감정적으로 동요가 심한 작품이라고 설명하며, 이렇게 작품과 이별하는 듯한 경험은 자신들도 처음이라고 밝혔다. 안은진과 정경호는 이에 동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