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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오징어 산 채로 삶지 말고 이렇게 삶아라“ 꿀 팁 대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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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방송은 23일(현지시간) "영국 정부가 문어와 게, 오징어, 바닷가재 등이 고통을 받고 있어 새 동물복지법에 따라 보호해야 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런던 정치경제대학의 한 연구팀은 문어와 오징어 같은 바닷가재나 게와 같은 갑각류는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인지적인 존재로 정의되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두족류는 좌우 대칭이고, 머리 꼭대기에 몸이 붙어 있고, 머리 바로 아래에 다리가 있는 연체동물을 말합니다. 오징어나 문어가 여기에 속합니다. 십각류는 머리와 가슴은 구분할 수 없이 붙어 있으며, 등은 두흉갑(頭胸甲)으로 씌워져 있고, 그 양옆에 아가미가 있는 절지동물을 말한다. 몸 양쪽에 다섯 쌍의 다리가 있다. 새우나 게, 가재 따위가 이에 속합니다.

 

 

 

영국 정부는 이번 법안 개정이 즉각적인 변화를 가져오진 않겠지만 향후 영국 동물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런던경제학교 연구팀은 두족류와 갑각류가 지각 있는 존재인지 확인하기 위해 학습 능력, 통각 수용체 존재 여부, 통각 수용체와 뇌 특정 부위 사이 연결 여부, 마취제에 반응 여부 등 여덟 가지 조건을 살펴봤습니다.

 

그 결과 문어·오징어·바닷가재·게 등이 고통을 느낀다는 증거가 확인됐다. 연구팀은 조사 결과에 따라 두족류와 갑각류를 삶을 때는 고통을 줄이기 위해 전기 충격으로 통각 신경을 마비시킨 뒤에 삶는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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