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도 음식처럼....' 선 넘은 발언에 누리꾼들 폭발해 버렸다.

개그우먼 신기루(김현정)가 선 넘은 발언으로 생방송을 뒤집어놨습니다. 신기루는 24일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고정을 잡아라' 코너에 출연했습니다. 앉은 자세로 150만원 상당의 고기를 먹는 것으로 유명하며 개그맨 박나래의 절친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신기루는 방송 시작부터 운동화 브랜드를 그대로 노출했고, 박명수 DJ가 간신히 막았습니다.

이후 충격적인 행태가 계속됐다. 신기루는 "뒈질 뻔했다", "전자담배를 피운다", "박소현 씨가 제가 라디오 생방송을 실수할까 봐 사지를 벌벌 떨더라"라며 말을 했습니다.

그는 성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신기루는 "음식도 남자도 조금씩 다양하게 맛보는 걸 좋아한다", "남편과 차에서 첫 키스를 했는데 차가 들썩거렸다"고 전했습니다.

심지어 박명수 씨도 "공영방송에서 그러면 안 된다"고 했지만 신기루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결국 방송 말미에서 사고를 냈습니다. 박명수가 작별 인사를 할 때, 그는 말을 멈추고 "저는 정말 이 말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돼지라든지 뚱뚱하다든지 X라고 하는 분들은 괜찮은데 박명수 씨한테는 거만하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발 그렇게 오해하지 마세요."라고 소리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