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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도 잘하리라 믿어요" 김연경 팬들 모두 눈물 바다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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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의 간판 김연경이 중국 프로배구 상하이 광명으로 떠났습니다. 김연경의 소속사는 "김연경이 오후 1시5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연경은 2020년 도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5월 중국 상하이 대표팀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상하이 광명여자배구단은 2017-18시즌 김연경이 활약한 팀입니다. 김연경은 다음달 중순부터 두 달 동안 열리는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연경은 이날 비행기에 오른 뒤에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마지막까지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그는 "항상 외국 나갈 때마다 마음이 좀 이상하다. 가서 자가격리 잘해보겠다"라며 "사실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몰릴까 봐 공지를 늦게 했는데 많은 분이 (배웅) 와주셨다. 덕분에 외롭지 않았다"라고 출국 심경을 밝혔다. 표를 늦췄는데 많은 사람들이 왔어요. 그 덕분에 외롭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팬들의 질문에 친절하게 답한 김연경은 전날 밤 부모님과도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김연경은 "어제 목걸이를 7~8개를 했다. 엄마가 보더니 '연경아 진심으로 이상해. 빼라'라고 하셔서 3~4개 뺐다"라고 밝혔다. 김연경은 과거 팬이 선물한 목걸이를 올림픽 내내 착용해 화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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