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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 전두환(90세) 비극적인 소식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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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90) 전 대통령의 동생 전경환(79)씨가 별세했습니다. 뇌경색을 앓던 전경환이 지난 21일 숨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다고 서울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전경환은 대한유도학교를 졸업한 뒤 육군에서 장교로 복무했습니다. 1966년부터 1967년까지 베트남전에 참전한 뒤 1968년 육군 중위로 예편 후 삼성그룹 비서실에서 근무했습니다. 청와대 본관 당직조였던 그는 사건 발생 직후 상황을 형인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에게 알림으로써 전두환씨가 상황을 장악하도록 도왔다.

 

 

제 5공화국 출범 이후 새마을운동연합 중앙본부 명예회장을 지냈습니다. 당시 대법원은 지난 1989년 5월 수십억대의 횡령과 탈세, 이권개입 등의 혐의로 징역 7년과 벌금 22억 원, 추징금 9억 원을 추가로 확정했습니다. 복역한 뒤 1991년 6월 서울 영등포교도소에서 가석방됐고 1992년 1월 복직했습니다.

2010년 5월 대법원은 사기죄로 징역 5년을 선고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8차례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2017년 3월 가석방됐습니다. 전경환 씨는 또 통치기간 동안 형인 전두환 씨가 모금한 비자금을 숨겨온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뉴스타파는 최근 전경환씨가 남태평양의 휴양지이자 조세피난처인 미국 영토 사모아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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