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설레고 두렵다는데...' 깜짝 임신 발표한 걸그룹 멤버, 축하해요!

걸그룹 원더걸스의 전 멤버 혜림이 임신 후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혜림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라는 이름은 어쩌면 당연하면서도, 평범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하지만 내가 본 엄마는 가장 평범하고 연약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강하고 특별한 기둥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엄마가 무너지는 날에는 뿌리가 불안정한 나무가 휘청이듯 온 가족이 휘청였고 엄마가 웃는 날에는 집안 공기가 왠지 더 달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혜림은 "엄마, 그 아름다운 이름을 떠올리며 나 역시도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나도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라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그는 "#여전히헤엄치는중이지만 제가 썼지만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라며 벅찬 마음을 전했습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살이 조금 쪄있는 혜림의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음에도 불구하고, 반달빛 눈은 행복한 미소를 지은 것처럼 보여졌습니다.

혜림의 인스타그램을 접한 누리꾼들은 "원더걸스에서 또 다른 엄마가 나오다니", "2세대 아이돌들이 결혼하고 애 낳는 걸 보니까 기분이 이상하다", "임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누구보다 좋은 엄마가 될 거예요", "순산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