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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서 배달 주문했는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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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서 배달 음식을 주문한 네티즌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있습니다. 지난 7일  보배 드림에에 "와....살다 보니 장례식장에서 이런일이"라고 적힌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물의 저자는 전 동료 어머니 모친에 대해 소식을 듣고 조문을 갔다 생긴 사연이라고 밝혔습니다. 

작성자는 "전 직장 동료가 모친께서 소천하시기 직전 열흘 가까이 식사를 못 하셨는데 돌아가시기 직전에 찾으셨던 음식이 된장찌개와 닭볶음탕이라 모친께도 올려드리고 조문객들과 나눠 먹으려고 배달 음식을 주문했다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습니다.

그는 "하지만 음식이 배달되고 영수증이 번갈아 들어오는 것을 보고 놀랐기 때문에 영수증을 보았습니다. 다른 음식은 따로 주문했는데 두 가지는...(같은 의미의 편지가 왔는데) 세상은 아직 따뜻해야 한다"며 영수증 사진을 올렸습니다.

 

주문을 받은 식당들은 모두 배달 요청이 생전에 어머니가 좋아하셨다고 하자,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손으로 썼습니다. 또 한 식당은 음식값을 내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다른 식당은 축의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기사를 읽은 네티즌들의 반응은 완전히 엇갈렸습니다. 따뜻한 이야기에 감동적인 느낌을 남기는 댓글을 남긴 네티즌과 식당 홍보를 위해 스토리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는 네티즌으로 나뉘어졌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아직 세상은 따뜻하다", "음식점 대표님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멋집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반면 다른 일부 네티즌들은 "광고 느낌이 강하게 난다", "요즘 이런 식의 광고가 많아 의심된다", "의심하면 안 되지만 의심이 된다"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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