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끊은 여중사 딸을 위해 아버지는 '이 것'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성추행을 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딸을 위해 부모가 다시 나섰습니다. 지난 3월 군 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해 극단적인 선택을 받은 여군 하사의 아버지가 항소했다고 29일 보도했습니다.

아버지는 "이 사건은 그대로 묻혀서는 안 됩니다. 딸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며 "분노를 풀어달라"고 말했습니다.

 

숨진 해군 여중사 성추행, 가해자 강력 처벌이 필요한 이유

 

딸의 이름은 이예람입니다. 사진 속 이 하사는 군복을 입고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오늘은 딸이 5월 21일 극단적 선택한 지 130일째인데 분노가 고조되고 피가 거꾸로 솟아오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초기 조사가 부실했던 공군본부와 20비, 그리고 국방도 부실하게 조사해 원망을 덜어주리라는 기대를 깨뜨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