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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임직원 비리, 음주운전도 모잘라 폭행에 음란물 시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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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장기화로 막대한 적자를 낸 강원랜드 직원들의 비리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주환 의원이 29일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강원랜드는 윤리강령 위반과 과실치사 혐의로 직원 123명을 징계했습니다. 음주운전과 폭행, 성추행이 24건에 이르렀습니다.

 

 

카지노 고객팀에서 근무하는 A씨는 불법 사채업자 고객에게 회사 VIP 고객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대가로 현금과 주류, 여성 접대부 등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로 파면됐습니다. B씨는 지난해 6월 직장에서 다수의 직원을 괴롭히고 심한 욕설과 욕설, 권력남용 등으로 여직원을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정직 처분을 받았습니다.

 


부서장급 C씨는 업무 시간에 영화, 음란물을 시청하는 등 10개월간 유해사이트에 총 3만1000회 접속해 직무태만과 품위 손상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술자리에서 의견충돌 끝에 동료 직원의 머리를 가격, 감봉 3월 처분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 한편, 강원랜드는 코로나 사태로 휴장과 부분 개장을 반복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4770억원으로 2019년(1조5000억원) 대비 68% 감소했다. 영업 손실은 4308억원을 기록, 영업이익률이 –9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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