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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데이트 폭력으로 사망했습니다" 시민들 울린 지하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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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데이트 폭력으로 일가족이 숨졌다는 전동차 지휘자의 말을 전하는 이야기가 SNS(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1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6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네티즌은 4호선을 타고 출근길에 출근했는데, 얼마 전 기관사가 데이트 폭력으로 일가족이 숨졌으니 주의를 기울여달라"는 내용의 공지문을 남겼다. 이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전달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방송을 진행한 열차 지휘자는 마포구 데이트 폭력 사건의 피해자인 A씨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25일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남자친구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머리를 심하게 폭행했습니다.

 


의식을 잃은 A씨는 지난달 17일 혼수상태에 빠져 숨졌습니다. B씨는 지난 15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사건 발생 후 피해자 가족들은 지난달 25일 청와대 게시판에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해 숨진 딸의 어머니"라며 탄원서를 게재하고, 구속 수사와 신원 공개를 요청했습니다.이날 오후 7시까지 49만8천883명이 기사에 동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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