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박근혜 수감소에서 추석 맞아, 하지만 특식으로 '이것'을 먹었다고 합니다.

 

올해 추석 연휴에는 외부인사가 없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 등이 있습니다. 21일 법무부에 따르면 교정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 전국 모든 교정시설에서 COVID-19를 예방하기 위해 면회를 제한했습니다. 전화 인터뷰는 물론 대면 인터뷰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교정당국은 교정시설의 대량 감염을 막고 사회적 거리감을 고려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면담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추석 당일 열린 재소자들의 합동 차례도 이번 추석에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교정당국은 대면 면접 대신 화상 가족 면접과 편지, 선물 등 대면 면접이 없는 교화 행사를 진행합니다.

두 전직 대통령 등 재소자들의 추석 식습관은 평소와 다를 바 없지만, 휴일에는 별도의 '특별급식'이 제공됩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박 씨는 추석 당일 아침 빵과 상추 샐러드, 국물, 두유 등을 제공받으며 점심으로 김치잡채와 저녁으로 돈가스를 먹게 됩니다. 이곳에서는 추석 특집으로 오전에 현미강정과 약 한 갑이 제공됩니다.

 

 

이 전 대통령의 안양교도소 조찬 메뉴는 국물과 핫도그빵, 프랭크 소시지, 배추 샐러드, 우유 등입니다.
점심으로는 배추 된장국과 볶음소국, 저녁에는 돼지고기 호박스튜와 떡볶이 등을 제공합니다. 복숭아와 망고 주스는 점심과 함께 추석 특선으로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