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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들 실수? 고등학교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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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명대학의 지원서류 제출 마감일을 놓친 학부모들의 문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북 상주의 한 고등학교가 서울 유명대학의 지원서류 기한을 실수로 누락해 학생들이 지원하지 못했다고 14일 일간지가 보도했습니다.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 대학의 수시모집 가이드라인이 발표됐습니다.

고교가 지역균형선발전형의 하나로 교장선발 전형에 3명을 선발했습니다. 교장 추천서 제출과 추천 대상자 명단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였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는 명단을 잊어버렸고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전형은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의 명문대에 진학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전형 가운데 하나입니다. 성적에 따라 성패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 소식을 듣고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학 입시를 앞두고 목숨을 걸고 있는 고등학교가 서류 마감 등 기본적인 사항을 잊어버린 것은 말도 안 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고등학교 측은 "최근 3학년 담임교사들이 수시전형과 관련된 강도 높은 업무를 지속해서 보고 있다.

학교마다 전형 기간이 다르고 그에 따른 기한도 다르다 보니 뜻하지 않은 큰 실수가 있었다"며 "(기존에 선정된) 3명의 학생은 해당 대학의 다른 수시 전형도 준비를 열심히 한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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