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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 자판기서 캔음료 뽑아먹은 중학생 '복통' 호소한 충격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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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역사 안에 설치된 자판기에서 음료를 뽑아 마신 중학생이 복통을 호소한 가운데 해당 음료의 유통기한이 7년이 넘었다는 놀라운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 25 부산 동래구는 해당 음료를 판매한 40 자판기 업주 A씨에게 식품위생법에 따라 과태료 30 원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중학생 B군은 지난 8 오후 부산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사 안에 설치된 자판기 음료를 뽑아 마시자마자 이상함을 느낀 B군은 유통기한을 확인해보니 2014 10월이었다.

B군은 결국 배탈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진료까지 받았다.

해당 자판기를 살펴본 결과 전시된 음료가 판매하는 음료 사이에 섞여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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