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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에게 "거기 외국 아니냐"고 한 육군 소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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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부대 소대장이 전라도에 사는 병사에게 '외국 아니냐' 식의 발언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지난 22 SNS에는 1군지사 예하 부대에서 근무 중인 병사 A씨의 제보 내용이 올라왔다

제보에 따르면 중대장은 행정반에 있는 플라스틱 막대로 병사들을 위협하는 척하는가 하면 불면증과 우울증을 앓는 병사에게 "본인의 "이란 식으로 말했다.

전기톱 작업을 하다 다리를 다친 소대장을 두고 뒷담화를 하기도 했다.

특히 소대장은 전라도에 사는 병사에게 "거기 외국 아니냐" 지역 차별적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어차피 글을 올린다고 해도 제대로 처벌이 되지 않을 것을 예상하지만 병사들을 사람의 인격체로 대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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